11월 27일 동해벙개 후기ㅋㅋㅋ
하루하루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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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7 11:04
토요일날 오후 7시쯤 동해역에서 만나 우선 밥부터 찾아헤맸습니다;;
윤찡님이랑 날개님이 서울서 동해까지 차타고 오느라 고생하시고
차가 밀려서 또 고생하시고 죄송할 따름ㅠㅠ
게다게 동해근처사는 제가 지리도 모르는 방향치라 가이드로 못해드리고
참..난감했습니다;;ㅋ
뭐 어찌됐든..저녁식사를 하러 돌아다니다 묵호항의 어느 횟집에서..
모듬회 大자 시켜서 윤찡님과 날개님과 셋이서 허겁지겁 먹기시작했습니다..
흠..대자치고는.. 서비스부실에~스끼다시도 부실~-ㅠ-
아지메 옆테이블에는 서비스 좋은거 주시고는 저희는 달랑 환타 한병으로;;
ㅋㅋ 회에 쐬주 한잔씩하면서 오손도손 담소를 나누고ㅇㅅㅇ
늦게나마 동해를 둘러보기에는 날도 어둡고해서..담날로 미뤘습니다.
뭔놈의 동네가 문을 다 닫았는지 어두컴컴해서리.. 식사를 마치고
쐬주한잔씩 걸친 알딸딸한 상태에서 노래방으로 gogo~
ㅋㅋ장장 거의 2시간동안 목청것 소리지르고 나왔습니다..
그러고는 맥주 사들고 민박집가서 또 홀짝홀짝 마셨지요~ㅇㅂㅇ
평소같으면 11시쯤이면 골아떨어지는 저는 버티고버티다 새벽1시 쫌
넘어가지고 먼저 엎어져 자부렀지요~하하;;;
담날을 아침에 묵호항 새벽시장에 가서 생선들 구경하고..
오징어+_+20마리에 3천원하길래 귀가 솔깃~했으나..
가져갈 엄두가 않나 포기했습죠ㅋ
날이 그렇게 춥지않고 푸근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답니다~
아침은 해장국으로 끼니를 때우고 묵호항에 있는 등대를 찾아 또 헤매었습니다~
열심히 등대찾아 언덕빼기 오르며 사진도 찍고 ㅋㅋ
겨우겨우 올라가 찾은 등대는..
작고 초라해보엿습니다.ㅠㅠ;;;
ㅋㅋ뭐 이래저래 구경하고 운동한샘치고 내려왔습죠~
등대에서 내려와 망상으로~
망상에 서 겨울바다 보면서 사진찍고 오토캠핑장 둘러보고
그다지 차갑지않은 바람 맞으며
간만에 시원함을 느껴보았지요~ㅎㅎ
넓은 바다를 보니 마음도 기분도 탁 트이는거 같아 상쾌했습니다..
뭐 뒤돌아서면 다시 제자리지만;;
ㅋㅋ한 겨울 동해에서 조촐한 벙개덕에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동해까지 먼길 오셨던 윤찡님과 카키색날개님~ㅠㅠ만나 뵈서 반가웠어요~
초면이라 어색한 면도 많았지만 즐거웠습니다~
정모때도 자주자주 뵈어요~ㅇㅂㅇ/
이상 이상한 후기엿습니다=_ =v
ㅋㅋ
예전에 고기가 많이 날때는 묵호가 동해의 상징이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천곡동이라는 쪽으로 옮겨졌습니다
세월따라 변하기는 하지만
상권이 변하니 점점어색해 지는건 어쩔수없는거겠지요 ^^;;
수영복 사진 공개할지도 크흐흐흐흐emoticon_103
ㅋㅋ
당골로 가는 회집도 소개시켜주는 건뎅....^^
언니가 동해 살오서....꾀 자주 갔어지욤...
ㅋㅋㅋㅋ....^^
오늘왜이러지;;정신이 없다는~ㅋ
가봤었나?? 왠지 많이 들어본곳인데...쩝~!
이넘의 머릿속 왁스~!
굳어있는 저표정~ㅋㅋ
ㅋㅋ 망상 맞아요~ 날이 푸근해서 바람도 그닥 차갑지 않았음emoticon_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