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란 사랑보다 더 슬퍼
헤라
일반
15
5,347
2006.11.07 10:15
기억이란 사랑보다 더 슬퍼
함께 할 수 없는 아픔에
하루 하루
내 가슴은 멍 투성이지만
그리워 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난 행복합니다
사랑한다고...
보고 싶었다고...
이말 한마디면 될텐데...
그게 머 그리 어렵다고..
가슴속에만 품고 삽니다...
자꾸 함께 있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는 이것이 이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별은 떠날 때의 시간이 아니라
떠난 뒤의 길어지는
시간을 가리키는 것인가 합니다
하나고백할께요..
그냥 가슴에 묻어주셔요..
이 생애를 사는 동안..
그댈 너무 많이 사랑한 것.. 미안..해요.....
사랑은 그러합니다.
아무것도 욕심내지 않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때..
그 사람의 눈빛으로만 행복을 느낄때,
완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지...
그대 앞에서 웃던 내가
혼자가 되버리면...
누군가와 함께도 아닌
혼자가 되버리면...
어느샌가 나온 눈물을
막으려고 해도
막아 지지 않는
눈물을...
어떡 할까요...
싸이에 있는거 둘러보다가 예전에 제 다이어리에 적혀있었던거,,네요...
걍 애잔한 느낌들어 올려보아야....
쓸쓸한 이 겨울인지 가을인지..암튼..느껴보아요~ㅎㅎ
고향이 부산송정해수욕장 근처라 자주 저런 바다를 봤어요
그리고 태풍이 오면 아주 환장을 했습니다
태풍이 온 해안가를 강타할때 그곳으로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_-;;;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전도서7:14>
기억도 추억도 별로 간직하고 싶지 않네요...
버릴껀 빨리 버려야 또 새로운 것을 담을텐데..쉽지 않네요..ㅜ
배고파....항상 배고파..ㅋ
술먹으면 지대로 삘이 온다는거~~
왜 팍팍 와닿치...
늘 억울하거나 우울모드... 명랑하게 좀 살아봐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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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두 이런데... 이 글을 읽으니.. 마음이 찡~~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