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옆 미술관
강백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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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4
2005.07.22 05:07
원래는 박물관에 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관장님이 미술관에 특별전때문에 볼일이 있으시다고 하셔서
같이 미술관으로 갔었는데.. 특별전은 조각전이였죠.
그보다는 오픈파티에 각종 다과에 관심이 ...;;
아기자기하게 만든 다과랑 음료수를 한잔 가지고
미술관앞에 넓은 잔디밭에 있는 벤치에서
맛나게 먹고... 전시 구경하고...쉬다가
다시 박물관으로 돌아와서 위에 보이는
오래된 기와집(관석헌:전라도 강진에 있던 한옥을 옮겨와서 다시 지은)에서
사모님이 끓여주신 칼국수와 부추전을 맛나게 먹고..
요 집에 묵고 있던 프랑스에서 온 교민 아이들이랑 마당에 물뿌리고
아이들이 가끔씩하는 유창한 프랑스어가 무지 신기하기도...
참 요기가 토마토가 유명해서 그랬는지.. 관장님이 사무실에서 먹으라고
토마토 한상자를 사주셔서...지금 10개째 먹고 있답니다...emoticon_002
-강백호-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