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모여 있어요....>_<
★쑤바™★
일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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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0 15:34
수원(정확히는 수원옆의 오산-_-)에 거주하는,,
쑤바 동생 조땡이...
동원훈련땜시...전주에 내려와 있담미다..^^
22일까지 쑤바네집은..
설날 이후 첨으로 모처럼만에...
"온가족"이 모여 이씀미다..>_<
조땡과 뚱땡이 아줌마,,,,
이 두사람은 거실에 마주앉아,,
같이 수박을 씹어먹고-_- 이씀다.
뚱땡이 아줌마 : 우적우적~
조땡 : 우적우적~
뚱땡이 아줌마 : 야~!!!(갑자기 소리를 버럭 지른다..-_-)
조땡 : 어??왜??(놀래서 고개를 든다-_-)
뚱땡이 아줌마 : 너 왜 씨를 뱉어내고 그러냐? 그냥 씹어 머그란 말이야~~(윽박지른다..-_-)
조땡 : =ㅁ=;;;; (황당하다는 느끼...-_-)
뚱땡이 아줌마 : 우적우적~(다시 수박을 씹는데 열중한다...-_-)
조땡 : 엄마..씨를 뱉어내는게 정상이거든?-_-;;
근데...마치 씨를 씹어먹어야-_- 하는게,,,
정상인듯한 말투로 글케 말하믄..
꼭,,내가 비정상이 된거 같자나..
제발 그런 말투로 말하지좀 마..ㅠ_ㅠ
이랬담미다...-_-;;;
얼마 후...
스누피 아저씨가 퇴근해서 왔어요~
스누피아저씨 : 야. 훈련 잘 하고 왔냐?
조땡 : 응. 사격을 열심히 했지.
스누피아저씨 : 어. 잘했냐?
조땡 : 응. 표적지가 깨끗해.
옆에서 듣고 있던 쑤바...물어바찌요~
쑤바 : 왜 깨끗해?
조땡 : 응. 한발도 못맞췄거든..-_-
쑤바 : =,.=;;;;;;
이랬담미다.....-,.-;;;
다시...어젯 밤.
조땡 : 누나. 책 한권만 줘.
쑤바 : 시러.
조땡 : 빌려달라고. 하루만.
쑤바 : 머하게?
조땡 : 훈련할때 심심하니까 읽으려고-_-
쑤바 : =,.=;;;;;
얘.....훈련 받으러 가는거...
과연....맞을까요??+_+;;;;
어찌됐든...
22일까지는...화목한-_- 쑤바네 "온가족" 이람미다....>_<
훗훗훗~~~emoticon_012emoticon_012
마지막은....너네집 갔다 온 다음에 있던 일.ㅋㅋ
"아부지! 씨발라먹어~!"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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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다 동상 딴데두 새믄 낙동강 오리알!! emoticon_001 emoticon_001
나도 낼 남동생 오는날~ 이쉑! 벌써부터 일찍 드롸이쓰라고 난리!!
요고요고.. 출근하지 말고 기다리까;;;; emoticon_001
그러면서 하시는말...너도 먹어봐 고소와...ㅋ
조땡이 간만에 시비도 자주 걸어오고 말이지~ㅋ
일 끝날 시간에 빨랑 오라고 전화해서 보채고 말이지~ㅋ
수박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냄새맡기도 싫어요;;
저도 수박씨 걍 먹는데~ 씹지는 않코 ㅋㅋ
뱉기 귀차나서 삼겨버려요~ ㅋㅋㅋ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