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래전....고등학교 시절입니다..
항상 이렇게 비가 쏟아지면...하염없이 밖을 서성이는 친구가 있었죠.
그것도 비를 맞으면서 말이죠..
비만 맞으면 좀 나을까했더니 , 운동장 담벼락을 친구삼아 돌더라구요..
비만 오면 운동장을 도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넌 왜 비만 오면  그렇게 운동장을 돌아다니냐 '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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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친군 이렇게 말합디다..


'그냥 비가 좋아서~~~~~~'



ㅋㅋㅋ 비오는 아침부터 참 쓸데없는걸 생각하고 있죠??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