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에서 노가다꾼으로 변신
화이트미르
일반
9
3,914
2005.11.01 19:43
오늘에서야 드디어 감을 다 따버렸어요
기대하든 그날이 왔어요
너무 기분이 좋와요
몇일있음 짚 넣는거 말곤
이건 한차만 하면돼니 농사꾼 끝이잖아요 ㅋㅋㅋ
몇일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어깨 아프고 허리 아프고 다리는 접어서 부었구 에궁 ㅠ.ㅠ
그런대두 일을 시키는 우리 부모님 대단해요
근데 낼 부터 노가다하라네요
판넬 뜯어서 바닥 세멘트로 다시 깔아야 한다네요
그리곤 그담날 부터는 수성구(대구)에 있는 곳에 가서 일을 하라네요
우리집에서 전 완전히 일꾼이에요 ㅠ.ㅠ
이러다간 디자이너가 아닌 생산직쪽으로 가는것은 아닌지
아버님의 생각되로 가는것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나중에 공사장에 일하는 거 찍어서 올릴게요 디카가 없어서 폰카로 올릴게요
고마버~~캬캬캬~~~
버스가 지나갔어여 ㅋㅋㅋ 내년을 기대하시길..
부자구 뭐고 필요 없어요 몸이 죽겠는데 돈이 무슨 소용이래요 ㅠ.ㅠ
역시 일레인형만이 제 맘을 알아 주는것 같오 peenut님 몸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그 부럽다던 과수원집 아들~!!
갑부갑부~!! emoticon_094
저도 농사일 해봐서 잘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