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강백호
일반
13
6,928
2005.08.20 21:33
독특한 날이였다.
오늘도 만화책을 들고 어느때랑 같이 산책을 나갔는데.
왠 이쁜 여자분이 길을 막고 말을 시켰다.
여자 : 저 잠시만요
백호 : 내 저요?
여자 : 뭐 좀 물어보려구요.
백호 : 네 물어보세요^^
여자 : 00클럽 어딘지 아세요?
백호 : 네 쭉 가시다가 오른쪽으로 돌아서 한 50M쯤 내려가면 됩니다.
여자 : 네 감사합니다.
백호 : 저도 감사합니다.
여자 : 네?
백호 : 아뇨 그냥...
별로 특이한 일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은데 나에게 길을
묻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별로 인상쓰고 다니지도 않는데...;;)
암튼 괜히 길 물어보는데 내가 고맙기 까지...ㅎㅎㅎ
요기서 끝나면 별로 신기한 일이 아닐텐데.. 그 다음에도 다른사람들이 2번이나 더
길을 물어보는게 아닌가?
그렇게 이 근처를 돌아다녀도 이런일이 없었는데...
길 물어보는데도 기분좋아지고...ㅎㅎㅎ 암튼 다 아는곳이라 길은 정확하게
잘 설명해줬습니다..ㅎㅎㅎ
-강백호-
담 정모때 설 가면...
반드시 배코님 방 뒤지리라 다시한번 다짐함미다.
문양과 쑤바는..만화책만 보면 정신 못차림미다.
으헤헤헤헤~
변태(이거는요 굼뱅이가 나비가 되는 그렁거)
혹시, 어디고치신거 아니예요...,
아..짐정리 다 하신거야여? ^^
근데 그 여자분 혹시 박카스와 돗자린 없었나요.. ㅎ ㅎ
늘근학생이라던디 ㅋ
=3=3=3=3
그란뎅 사닷도 울 남편과넹....학생...쩝~~
길을 물어봐서 존게 아니라. 어어쁜 처자가 말을 걸어줘서 존거 아녀여? ^^;;
난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해만 다니던데 -_-
늘 만만 해 보이는구나~ 생각 했는데 이젠 생각을 고쳐 먹었죠.
'알것 같아 보이는 사람이구나~'해서 물었겠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