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현답... 행복...
Petit_쁘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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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9 12:04
요 며칠 지겨울 정도로 심하게 감기에 끙끙 누워 있다가..
끼니로 죽 한사발 먹으면서.. 갑자기 느껴지는 기분..
행복지상주의... 행복만들기... 아플 수 있는 여유로움.. 그로 인한 즐거움..
내가 말하길... "왜 이런게 느껴질까?"
그가 말하길... "심장 터질만큼 열씨미 달려본 사람만이 질주하고난 후의 휴식과
피로로 지친 몸을 누일때의 여유의 참 맛을 안대.. 그게 행복이고 즐거움이래..
그 동안 달리느라 고생했다.."
뜻밖의 대답..
고마움... 그리고.. 이 여유를 혼자 즐기는 미안함...
얼른 원상복귀해서 지금 쉼없이 달리고 있는 그를 쉬게 해야겠다는.. 작은 소망..
... 굳은 다짐 ...
나의 작은 선물.. 기운을 조금 더 내서... 영화 관람..
"브라보 마이 라이프"
그가 공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
혼자 있을때.. 내가 먼저고 내가 원하는것을 가졌을때의
그런 행복과는 다른 행복을.. 알아가고 있는... 내가 왠지 조금 큰거 같다는..
스스로.. 기특함... 행복이겠죠...
달리기에 지쳐가는 분들 많은것 같아.. 제가 쉬는 얘기 올리기 죄송했다는..
하지만.. 지금 달리는 것... 나중의 여유를 위한 질주라 생각하시길...
모두 힘내시고... 더 많이 행복하시길...
변화를 알아차리기 위함을 말하는 것이지만...,
털어놓지 못함은 쓴생활의 단맛이라...,
감히 열지 못함이지요...,
벙개나 오시지 그랬어!!!
알듯 모를듯..., 모르는듯 알것같은 맘..., ^^
아푸지마요,,,^^
편안한 휴식 즐기세요..^^
2003년도에 한번 크게 걸렸는데... 올해 특히 조심해야지.
뭐 판피린 냉장고에 가득 채워뒀으니깐 안심이긴 하지만^^
아침님~ ㅎㅎ 감기때문에 누워서 심심해서 죽을뻔했어여.. ㅠㅠ
며루님도 감기 조심하구여..
공허님도 바쁜거 같은데.. 바쁠때 병나면 화나징... 몸조심^^
기운내세요 빠샤!^^
언니빨리 낳아요!emoticon_030
그래도 글 올리신거 보니 그나마 좀 나아지셨나봐여....
민이님이 감기 걸리실줄 알았는데.. 의외로 쁘띠님이... ㅎㅎㅎㅎㅎ
근데, 난 린지 접은지 오래야...ㅋㅋㅋ
글구.. 실장님 행복하시다니 좋아여^^ 행복지상주의 ㅎㅎ
설겆이 해 놓고 넨내 델고 황령산 팽 돌고 오면
하루가 행복해진다.
자~약줄게...emoticon_029